표에는 스무 명이었다
외부 손님 스무 명이 오는 설명회였다. AI가 참석 확인과 자료 발송을 끝냈다. 이 인간은 시작 전에 회의실에 가봤다. 의자가 열두 개 있었다. 예약 화면에는 분명히 ‘20인실’이라고 적혀 있었다. 책상은 길었다.
같은 유형에 공통으로 붙는 소개입니다. 개인 평가서가 아닙니다.

계획을 들고 현장에 한 번 더 가보는 사람
예약은 됐고요. 그래서 지금 들어갈 수 있어요?
회의실 예약은 되어 있었다. 의자는 여덟 개가 모자랐다.
이 유형을 소개하는 가상 에피소드예요. 당신의 실제 경험이나 답변을 옮긴 이야기는 아닙니다.
외부 손님 스무 명이 오는 설명회였다. AI가 참석 확인과 자료 발송을 끝냈다. 이 인간은 시작 전에 회의실에 가봤다. 의자가 열두 개 있었다. 예약 화면에는 분명히 ‘20인실’이라고 적혀 있었다. 책상은 길었다.
옆 회의실에서 빌릴 수 있는 의자를 확인하고, 입구 안내를 다시 붙였다. AI에게 실제 입실 시간을 보내자 발표 순서를 조정한 일정표가 왔다. 이 인간은 일정표를 받아들고 다시 아래층에 내려갔다. 길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직접 걸어봐야 마음이 놓였다.
비가 올 경우의 동선도 확인했다. 노트북 연결이 안 될 때 쓸 파일도 챙겼다. 팀장이 물었다. “오늘은 맑다는데요?” “돌아가실 때는요?” 팀장은 일단 우산 위치까지 적어뒀다.
추가로 만든 대비용 파일은 하나도 열지 않았다. Jev가 “그럼 필요 없었던 건가요?”라고 묻자 이 인간은 아니라고 했다. 지울 거냐고 물어도 아니라고 했다. 파일 이름에 ‘다음에도 쓸 것’이 붙었다.
의자 확인해주신 건 고마워요. 다음 설명회 파일은 한 폴더 안에만 넣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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